포항시 통합관제센터가 지난 1월 30일과 31일 이틀간 차량털이 절도범 및 오토바이 절도범을 현장에서 연이어 잡아내는 성과를 거뒀다.
 1월 30일 새벽 3시 20분경 20대 청년 1명이 송도동 길가에 세워둔 차량에 들어가 물건을 훔치는 장면을 목격한 통합관제센터 모니터링 요원과 감독경찰관은 즉시 포항남부경찰서 상황실과 인근 파출소에 신속히 전파해 현장 출동을 지원했으며, 집중 모니터링해 범행현장에서 차량털이 범행중인 절도범을 20분만에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현장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다음날인 31일 새벽 2시 45분경에는 형산강 둔치에서 청소년 5명이 길가에 주차되어 있는 오토바이에 접근해 절취하는 장면을 발견하고, 즉시 포항남부경찰서 상황실과 해당 파출소에 상황 전파해 긴급 출동한 경찰이 인근지역에서 절도범을 5분만에 현장 검거하는데 일조했다.
 통합관제센터는 인적이 한가한 새벽시간대에 통합관제센터 내 모니터링 요원과 감독경찰관이 범행 상황을 무선지령을 통해 실시간 전파하고, 현장 출동한 경찰관에게 현장사진 및 피의자 모습을 전송하는 등 발 빠른 대응으로 더 큰 절도사건을 미연에 방지했다.
 황성기 안전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24시간 보호하는 안전 파수꾼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통합관제센터는 지난 1월 16일 새벽 3시 20분경 자전거 절취범 검거, 1월 19일 새벽 4시 20분경 차량털이범 검거 등 올 들어 1월에만 4건, 지난 한 해 동안은 25건의 강력범죄를 현장에서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