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효정 운화한의원 원장이 연구개발한 혈액 정화작용 강화를 통한 아토피 치료법인 ‘생기탈각요법’이 주목받고 있다.
 스테로이드제로 표면적인 피부치료만 하거나 꾸준한 보습 관리로 증상 악화를 예방하는 등 증상을 일시적으로 해소하는 것이 아닌, 근본 원인을 찾아 바로잡고 몸 스스로가 치료하게 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황 원장은 다양한 방법으로 아토피를 치료하던 중 모든 장부의 군주인 심장에 관심을 가지고 주의 깊게 살펴봤다. 그리고 심장과 전신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 즉 순환기관(심혈관계)의 기능을 개선해 혈액의 기본 기능인 신체 정화작용을 향상시켜 아토피를 몸 스스로 치료하도록 이끄는 방법을 고안했다.
 생기탈각요법은 심장을 강화해 오장육부를 통솔하게 하고, 혈액의 생명력을 끌어올려 새로운 피부조직에 힘을 공급해 새 살을 돋게 함으로써 아토피의 원인이 되는 몸속 독소들을 각질 형태로 체외 밖으로 밀어내 제거하는 아토피 치료법이다.
 황효정 운화한의원 원장은 “아토피는 어릴수록 치료하기 쉽고, 치료 기간도 짧아진다. 꾸준한 자가 관리도 중요하지만 증상 초기에 원인 치료에 집중해 몸 스스로가 아토피를 제거할 수 있는 힘을 심장을 통해 공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