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은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과 도로기능 회복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2월부터 4월까지 도로적치물 정비를 실시한다.  

 

? 수거대상은 관내 간선도로와 이면도로에 적치된 폐타이어와 차단봉(일명 라바콘) 등 타인이 주차를 못하게 설치한 불법 적치물로서 2월중 소유자에게 우선 계고 조치하고, 3월부터 집중 수거한다. 

 

? 이번 일제정비로 주택가 이면도로 주차문제로 인한 주민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되고, 특히 내 집 앞 점포 및 대문 앞 도로를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잘못된 주민 인식도 불식될 것으로 기대된다. 

 

? 남구청 관계자는 “도로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공의 장소인데 이곳에 주차 공간 등을 독점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각종 적치물을 설치하는 것은 불법”이라며 “앞으로 깨끗한 도시 환경을 유지하고 이웃 간 불신 없는 남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