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경찰서(서장 정은식)는 2016년 2월 1일 14:00, 오천읍 인근 탈북민 가정에서 보안계장, 보안협력위원(위원장 : 김용원), 탈북민 등 총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탈북민을 위한 설명절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우리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북한에 두고 온 가족생각에 외롭게 명절을 보내는 탈북민에게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를 주최한 포항남부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는 지역에 정착한 탈북민 10명과 다과회를 함께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탈북민 등 지역거주 탈북민 47명에게 상품권 및 선물 등 4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김용원 포항남부경찰서 보안협력위원장은 “앞으로도 탈북민의 조기정착을 위해 장학지원, 의료지원, 생계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탈북민 최모(47세, 여)는 “명절이 되면 북에 있는 가족들 생각에 외로움이 컸었는데 매번 잊지 않고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지원해 주어 큰 힘이 된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