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설 명절 공휴일로 지정된 9일과 10일 이틀간 10시부터 15시까지 여권교부 및 민원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연휴기간에도 열린 민원실을 운영해 그 동안 시간적 제약 등으로 여권을 발급해 놓고도 찾아가지 못했던 300여명이 넘는 민원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4일과 11일에는 야간여권발급 신청업무 시간을 18시부터 20시까지 연장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시킬 방침이다.
 권혁원 새마을민원과장은 “평일에 시간이 없어 여권을 발급해 놓고 찾아가지 못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하고 편리한 민원행정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여권발급업무를 일과시간외 연장해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20시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했으며, 직장인 및 타시도 이용자가 증가해 2014년보다 2015년 여권발급신청이 25%나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