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에 관심이 있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희망드림 컨설팅’이 지난 1월 28일 포항시 남구 동해면사무소에서 열렸다.
 이번 컨설팅은 유기농에 관심이 있는 농업인들이 유기농 법인설립을 위한 조언을 포항시에 의뢰했고, 이를 포항시가 농촌진흥청에 협조를 구하면서 이뤄졌다.
 컨설팅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기술지원팀 장용선 연구관외 5명과 농업인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기농업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유기재배 기술교육이 실시됐으며 현장컨설팅도 함께 진행됐다.
 농진청 관계자는 “유기농업은 화학비료 및 합성농약 등 일체의 합성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유기물과 미생물 등 자연적인 자재만을 사용하는 농업으로 고도의 재배기술을 요구하므로 유기농 재배를 위해서는 유기농업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이 유기농 법인설립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시에서도 친환경농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