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는 그동안 도시브랜드 상징으로 심벌마크와 캐릭터, 브랜드 슬로건 등을 사용해왔으나 이들 상징물들의 만든 시기와 의도가 각각 다를 뿐만 아니라, 명확한 도시정체성이 담겨있지 않아, 국·내외 도시 간 경쟁에 대응하는 도시마케팅을 위한 활용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지난해부터 새로운 통합 도시브랜드 개발을 추진하여 왔다.
○ 대구시는 오랫동안 지속될 도시브랜드 개발을 위해 시민의견 수렴과 공감대 형성을 주도할 기구로 ‘대구 도시브랜드를 만드는 시민모임’(위원장 홍철)을 지난해 11월에 출범시켰고, 지금까지 토론회 개최 2회, ‘대구 다시 생각하기 캠페인’ 실시 등으로 시민의견을 수렴 중에 있으며, 앞으로 몇 차례의 토론회 등을 거쳐 도시 정체성과 대구의 미래상을 담은 브랜드 후보안 개발과 선정 과정을 거쳐 올해 4분기 중에 새로운 통합 브랜드를 선포한다는 계획이다.
○ 대구시 박광용 도시브랜드담당관은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브랜드 개발과 더불어 올해 초에 대구를 새로이 알릴 브랜드 자원 및 인포그래픽 등의 도시브랜딩 콘텐츠 50선을 제작 완료하여 다양한 홍보수단을 통해 확산하고, 중장기 브랜드 전략을 올해 말까지 확정해 체계적인 전략에 기반한 도시 만들기 및 도시 알리기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