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국 대접, 치매예방 뇌 체조 등 기본 프로그램 실시
포항시 남구보건소가 3일 구룡포 보건지소에서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 개강식을 가졌다.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는 재가 경증 치매환자 및 인지기능저하자, 치매고위험군 등 만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기억력 향상과 정신적·신체적 기능강화를 통해 인지기능 악화예방 및 치매로의 진행을 예방하기 위해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경상북도 치매예방특화사업이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올해 치매쉼터 운영과 관련해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라는 의미에서 떡국을 만들어 대접하고, 치매예방 뇌 체조 등 기본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주 2회 총 48회기 이상 운영하게 될 치매쉼터는 남·북구 각각 30여개 경로당 및 마을회관을 지정해 치매예방 뇌 체조 등 신체활동을 포함해 미술, 작업회상, 감각자극, 음악 등 5개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진행될 계획이다.
이은숙 남구보건소장은 “치매쉼터 운영, 치매 서포터즈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급격한 노령화 시대에 발맞춰 치매질환의 이해와 인식개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수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