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국회의원 총선 선거 안동 선거구 새누리당 예비후보인 이삼걸 예비후보와 권택기 예비후보가 후보 단일화를 선언했다.
이삼걸 예비후보와 권택기 예비후보는 지난 3일 안동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구태와 사욕’으로 얼룩진 안동의 정치에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며, “신 도청 시대에 부합하는 ‘제대로 된 안동’을 만들고자 후보 단일화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두 예비후보는 “안동이 더 이상 분열 돼서는 안 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반목과 분열의 종식을 호소한다”며, 화합의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후보단일화를 통해 혈연으로 상징되는 안동 선거의 오명을 씻고, 17만 안동 시민이 선거의 주인공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두 예비후보는 후보 단일화를 통해 안동의 진정한 일꾼을 만들고자 범시민소통위원회 구성, 안동철도역사 부지에 복합주거단지 조성, 컨벤션센터 이전 검토,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 모색,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두 후보 캠프는 설 명절 연휴가 끝난 후 구체적인 일정 및 여론조사 방법을 논의, 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