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에서는 시민의 문화생활 향상을 위해 상주문화회관에서 매월 둘째, 넷째 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2시와 7시에 최신 영화를 상영한다.
2월 둘째 주 금요일부터 상영할 영화는 ‘나의아들, 나의어머니’로 경북 안동의 고즈넉한 시골마을을 배경으로 백발의 칠순 아들과 거동이 불편한 구순 노모와의 가슴 먹먹한 이야기를 영상에 담은 독립영화이다. 경북도민의 충효사상과 잘 어울리는 아름답고 가슴아린 영화로 가족애와 부모님의 존재를 더욱 생각하게 하는 잔잔한 감동을 준다.
또한, 넷째주에 상영 예정인 영화는 ‘몬스터호텔2’이며 어린이 영화로는 드물게 151만명이 관람한 수작으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김범동 문화회관 관장은 “새해에도 영화관이 없는 상주에 시민들의 불편해소와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다양한 장르의 최신영화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