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한국가스안전공사, 대성에너지, 가스판매협회 등 에너지 관련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상황을 점검하는 등 24시간 상황대응체제를 가동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 및 응급 복구 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먼저 대구시는 한파로 인해 도시가스 공급량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대성에너지의 상황실을 찾아 도시가스 수급상황을 체크하며, 현재 100만여 세대가 사용 중인 도시가스에 대해 시민들이 공급중단 등의 불편함이 없도록 점검했다.
또한, 백화점,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설 연휴 전까지 중점점검을 실시하고, 동절기가 마무리되는 2월말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시가스 이외 LPG 업소도 설 연휴기간 중 연료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구·군별 당번업소를 지정 운영하여 시민 불편이 없도록 하고 있으며, 주요 관문도로변 주유소 영업시간 연장 운영 등 시민들이 따뜻하고 편안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대구시 이대원 청정에너지과장은 “설 연휴 기간, 시민들이 따뜻하고 즐겁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면서, “무엇보다 시민들 스스로가 생활 속 자율점검을 실시하여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