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가 다가오는 설명절을 앞두고 도내 폭력피해 여성과 아동 1,000명을 위한 따뜻한 지원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4일 직지사 만덕전에서 1억 3,000만원 상당의 설명절 위문키트(Kit)를 가정폭력보호시설?성폭력보호시설 등 도내 보호쉼터 49개소에 전달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이번 지원은 다가오는 설을 앞두고 큰 아픔을 겪은 피해여성들에게 작은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한편, 도내 쉼터들의 입소자 돌봄 애로사항을 긴급히 해소하고자 이뤄졌다.
이날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진원스님 여성긴급전화1366경북센터장, 자원봉사자 등 관계자들은 생활용품 8종, 의류 2종, 식품 6종으로 구성된 설명절 위문키트(Kit) 1,000박스 포장 및 배송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김누리 사무처장은 “이번 지원물품으로 피해여성들과 아이들이 좀 더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면 한다.”면서, “가정폭력과 성폭력?방임과 학대는 더 이상 가정 내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통해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문제다. 앞으로도 사회적 이슈에 대응하는 시의적절한 지원을 통해 사회적 약자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