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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항시, 설연휴 특별교통대책 실시..
사회

포항시, 설연휴 특별교통대책 실시

운영자 기자 입력 2016/02/04 18:13 수정 2016.02.04 18:13

 

 

포항시가 교통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설 연휴를 대비해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귀성객 특별수송대책 마련 및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설 연휴기간 중 고속버스 서울, 대전, 광주 상행선은 평소보다 35회 증회 운행하고 시외버스는 귀성객이 많은 노선을 20%범위 내 탄력적 증회 운행 하며, KTX는 포항⇔서울 노선을 1일 1회 증회한 하루 11회 운행으로 귀성객 수송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한, 시내 주요도로 및 죽도시장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전통시장, 대형유통시설, 터미널, 역사 주변의 주·정차 질서계도를 실시한다.

특히, 주말에는 제수용품 준비 및 관광객들이 동해안 최대 전통시장인 죽도시장을 많이 찾을 것으로 보고, 포항시 진입도로와 시가지에 죽도시장 교통안내판 설치와 죽도시장 주변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교통질서계도 및 주차안내 요원 80여명을 배치하는 등 설맞이 교통 소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밖에도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은 죽도어시장 및 죽도시장오거리공영주차장 등 포항시 전 유료공영주차장 14개소를 전면 무료 개방하고, 죽도시장 이용객을 위해 중앙초등학교와 학교주변 도로 임시주차장 운영으로 전통시장 이용객과 귀성객의 주차 편의를 제공한다.

도성현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설 연휴가 대체공휴일제 시행에 따른 다소 긴 연휴에 따라 귀성에 따른 교통영향은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설 연휴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길을 위해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권한다”며 “자가용 차량 이용 시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교통안전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상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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