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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산행 전 등산로 폐쇄구간 확인하세요"..
사회

"산행 전 등산로 폐쇄구간 확인하세요"

운영자 기자 입력 2016/02/10 16:50 수정 2016.02.10 16:50
道, 산림청 홈페이지 등 통해 안내 서비스 시행

 

경상북도에서는 2016년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2.1∼5.15) 산불예방을 위해 지정한 등산로 폐쇄구간을 산림청 홈페이지 및 네이버 지도를 통해 안내 서비스를 실시하여, 등산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고 밝혔다.

 

등산로 폐쇄구간 확인 방법은 네이버 지도의 경우 map.naver.com에 접속하여 왼쪽 상단창에 산 이름을 검색하고, 산림청 홈페이지(http://www.forest.go.kr)에서는 접속화면 오른쪽 ‘봄철 산불조심기간 중 입산가능한 등산로 안내’팝업창 클릭 후 산 이름을 검색하면 개방노선은 초록색, 폐쇄노선은 붉은색으로 표시되어 누구나 쉽게 확인 할 수 있다.

 

다만, 국립공원은 등산로 통제기간이 일부 다르게 운영되므로 산림청 안내 홈페이지에 게시된 ‘국립공원 탐방로 통제현황’을 확인해야 한다.

 

이번에 폐쇄구간으로 지정된 등산로는 경북지역 총 637개 노선(1,851km) 중 산불에 취약한 162개 노선(679km)으로, 폐쇄 등산로에 허가 없이 출입할 경우 산림보호법, 자연공원법 등 관계법령에 의해 최고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경상북도 한명구 산림자원과장은 최근 5년간(’11 ~ ’15) 연평균 55건의 산불로 276ha의 산림이 소실되는 피해를 입었으며, 이중 입산자의 실화로 인한 산불이 17건으로 전체의 31%를 차지하고 있어, 산불에 대한 등산객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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