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출직 공직자는 지역의 경기활성화에 온힘을 다해야한다. 우리나라 헌법 제 119조의 경제민주화에 견주어 말을 한다면, ‘지역경제민주화의 구현’함이 공직자의 몫이다. 이렇다면, 포항시장은 이를 성취하기 위한 모든 행정력을 다 동원해야한다. 다 동원하되, 일자리창출에 가장 많은 인력이 필요한 건설에 초점을 맞추어야한다. 포항시가 이 같은 것에 행정력을 다하는 것은, 지역경제와 경기활성화로 평가한다. 포항시가 지난 4일 포항시립중앙아트홀에서 ‘공동주택 건설사와 지역전문건설업체 매칭 박람회’를 개최하여, 민간건설경기 활성화로 지역경기 활성화에 나섰다.
이날 매칭 박람회는 이강덕 포항시장, 민간 공동주택 12개 건설사, 포항지역에 등록된 전문건설업자, 지역 건설장비 및 지역생산자재·물품 관계자가 참석했다. 지역전문건설업체가 각 공동주택 건설사의 부스를 방문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포항시는 공동주택 건설사와 지역전문건설업자와의 매칭을 진행했다. 건설사에 대한 협력업체 등록절차 등을 설명했다. 행사에 참여한 지역 업체 관계자는 이와 같은 자리를 마련해 준 포항시에 감사한다. 앞으로 공동주택 건설에 지역 업체가 참여할 자리가 점차 많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매칭 박람회로 지역에 건립 중인 공동주택 건설공사에 많은 지역 업체가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공동주택 건설사가 지역의 많은 건설인력을 고용하고, 건설기계의 지속적인 사용 등으로 지역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포항시는 공동주택 건설공사에 지역전문건설업체 하도급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15일 ‘17개 단지 공동주택 건설사 간담회’를 개최했었다. 민간 건설사가 포항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인식을 주지시켰다. 건설사는 이윤 창출이 목적이다. 이렇다면, 박람회나 당부로만 안 되는 측면이 있다. 포항시는 지역의 업체들을 보다 많이 고용하거나, 건설 장비를 활용하는 건설사에 메리트가 반드시 뒷받침이 있어야만, 된다. 포항시는 이 같은 점에 행정력을 다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