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시민이 행복한 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18일 평생학습원 강당에서 ‘2016년 포항시 읍면동평생학습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날 워크숍에는 각 읍면동에서 활동하는 평생학습 강사 및 담당공무원 130여명이 참석해, 올 한해 시민이 행복한 학습도시 포항 조성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포항시는 2012년 교육부장관으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받았으며, 평생교육 활성화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뱃머리평생학습원, 여성문화관, 덕업관 등 학습시설을 갖추고 연간 22,000명에게 다양한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원거리에 거주하는 교육 소외계층을 위해 전국 최초로 29개 전 읍?면?동에 평생학습센터를 개설해 다양한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회에 전반에 걸쳐 크고 작은 범죄가 발행하는 등 인성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놀이 문화 중심의 읍?면?동 평생학습 강좌를 줄이고 인성함양을 위한 강좌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평생학습원은 18일 제3기 신중년사관학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신입생 9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종 유의사항을 전달하고 교복과 모자 등을 배부했다.
전국 최초로 운영되고 있는 신중년사관학교는 포항시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이 희망하는 학과를 직접 선택하도록 하는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인성함양, 새로운 지식습득 및 계발로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신중년사관학교는 총 358명이 재학하고 있으며, 2016년 제3기생(95명)을 모집해 4년 8학기제 10개과를 운영하고 있다.
수업은 주 3일(월, 수, 금) 개인별 주 1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2016년도 신입생 입학식은 오는 3월 4일 평생학습원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황병한 평생학습원장은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배움을 통해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시민니 행복한 학습도시 포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