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허명환 예비후보(포항 북구)는 18일(목) 탄탄한 포항을 위한 정치 공약으로 시의원의 정당공천제와 유급제 폐지를 천명했다.
허예비후보는 “현재 시의원의 선출은 지역구 국회의원이 공천하고, 시민의 혈세 약 4천만원의 연봉이 지급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시의원은 시민들이 아닌 공천권을 쥔 국회의원의 수하 노릇을 하고 줄서기와 지지운동등 풀뿌리 민주주의의 대의명분을 져버리고 지역사회에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며 이로 인한 부작용이 현재 포항에서 여실히 드러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허 예비후보는 정당 공천없이 시민들의 자유로운 의사로 지역일꾼을 뽑고, 실비보상 차원의 연봉제가 아닌 수당제로 전환하는 방법으로 잘못된 제도를 반드시 고칠 것임을 약속했다.
한편 어제 모후보의 친박아니었다는 보도와 관련 “ 대통령 사진까지 걸고 10년 정치 동지를 자처하던 후보의 모습은 아니다”라며 그동안 진박 가박 논란은 이로써 종식되었음을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