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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구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 박차..
대구

대구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 박차

운영자 기자 입력 2016/02/22 15:26 수정 2016.02.22 15:26

 

대구시는 올해 주민 주도의 마을 공동체 만들기 사업을 확대 추진하며, 마을활동가 육성 및 마을공동체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마을공동체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 대구시는 2015년 하반기부터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 기반 구축을 위한 민-관 중간지원조직인「대구광역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를 (사)대구시민센터에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마을공동체 활성화 공모 사업’을 실시하여 35개 주민모임(단체)을 선정하고, 이들에 대한 교육 및 상담 등 지원을 통해 주민이 스스로 마을공동체를 성장시켜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 또한, 주민, 주민자치위원, 시민단체 활동가, 공무원 등 1,050여 명을 대상으로 집합교육과 찾아가는 마을공동체 설명회를 개최해 마을공동체를 소개하는 한편, 마을활동가를 발굴하고 마을공동체를 홍보해 참여를 유도하는데 노력한 한 해였다.


○ 대구시는 올해 ‘대구광역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위원회’와 ‘행정지원협의회’, 그리고 마을공동체 관련 부서 및 중간지원조직(센터)간 주기적인 만남을 통한 협업을 추진하여 유사 중복사업을 조정하고, 사업 간 연계 협력을 통해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며,

○ 대구시와「대구광역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는 서로 협력하여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공모사업)과 추진주체별 역량강화 교육, 마을공동체 관련 민-관 협력 증진 사업을 추진하고,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 홍보 등을 통해 주민 주도의 마을 공동체 만들기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 센터에서 추진하는 올해 공모사업으로는 지난해 추진한 ‘대구형 행복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 사업’인 주민모임(동아리) 육성 사업은 그대로 진행하고, 신규로 취약계층 돌봄 및 자녀 양육을 위한 ‘돌봄 커뮤니티 육성’ 사업, 마을 브랜드와 자원을 발굴하는 ‘마을이미지 브랜드 개발’, 귀가길 안전과 보행공간을 조성하는 ‘마을길&마을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 ‘2016년 대구형 행복한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 사업’은 5인 이상의 주민모임을 대상으로 100만 원 이내로 지원되는 ‘우리 만나자’ 사업과 5인 이상의 주민모임 또는 2개 이상의 공동체가 함께 하는 모임을 대상으로 200만 원 이내로 지원되는 ‘우리 해보자’ 사업으로 구분 진행된다.

○ 사업 공고는 2월 17일부터 3월 7일까지이며, 사업 설명회는 2월 24일 수요일 오전 10시 ‘대구광역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달서구 이곡동)에서 개최하고, 접수는 3월 8일부터 3월 10일까지 3일간이다. 그 외 공모 사업은 5월과 7월경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 대구시 전재경 자치행정국장은 “2015년 하반기부터 사업을 시작하다보니 아직까지 마을공동체 만들기에 대한 시민 홍보가 미흡한 부분이 있는데, 2016년에는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 사업 및 우수 공동체 등 우리 지역 마을공동체 사례 등에 대한 대시민 홍보를 강화하여,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각종 행사 및 사업에 많은 공동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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