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북구보건소가 22일 남구보건소 2층 회의실에서 금연구역 지도점검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남·북구보건소 직원, 한국인터넷 PC문화협회 포항시지부 협회장, 한국 외식업지부 포항시 남구지부 사무국장 등이 참석해 다음 달부터 실시 예정인 야간단속과 관련한 내용을 협회장들에게 안내하고, 금연구역 지정관리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해부터 모든 음식점으로 금연구역이 확대되고 담뱃값이 2,000원 인상됨에 따라 금연에 대한 시민 의식이 높아졌지만 아직까지 PC방 등 일부업소의 경우 야간 및 휴일 등 점검취약시간대에 간접흡연이 발생된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남·북구보건소는 금연구역 주간 상시점검뿐만 아니라 야간 점검도 정기적으로 병행 실시해 간접흡연을 방지하고, 담배연기 없는 건강도시 만들기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지도점검을 확대 실시하여 간접흡연 방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김수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