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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울진군, 다문화가족 친정방문 지원..
사회

울진군, 다문화가족 친정방문 지원

운영자 기자 입력 2016/02/23 17:16 수정 2016.02.23 17:16

울진군은 다문화 결혼이주여성의 향수병 해소와 한국생활의 심리적 안정 및 조기정착을 돕기 위해 7년째 “다문화가족 친정방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0년도 14가정의 42명을 시작으로 2015년까지 총80가정 249명의 다문화가족이 혜택을 받았으며, 지원내용은 다문화가족 부부 및 자녀의 왕복 항공료와 현지교통비 등 세대당 250만원 이내이다.
 울진군은 결혼 후 친정 방문을 희망하는 다문화 결혼이주여성의 가정을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희망복지팀)에서 신청 접수를 받으며, 최근 모국방문시기, 혼인기간, 자녀수, 모국방문횟수, 부모부양 등에 따라 12명을 선발하여 남편과 자녀를 동반하여 친정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지난 7년간 사업을 추진한 결과, 군내에 221가정의 다문화 결혼이주여성이 있지만 대부분 형편이 어려워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해마다 친정나들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해주고 지역공동체 일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조기정착 할 수 있도록 올해 사업도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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