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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항시 체감 경제, 소상공인·골목경제부터..
사회

포항시 체감 경제, 소상공인·골목경제부터

운영자 기자 입력 2016/02/25 15:13 수정 2016.02.25 15:13

 

경제는 우리가 바라는 만큼 발전하려면, 경제가 생물과 같은 것임에 중점을 둬야한다. 경제는 늘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이 일상적으로 벌어지기 때문이다. 이때는 무엇보다 서민경제에 초점을 맞추어야한다. 경제발전은 소상공인 등이 경제발전을 떠받쳐야한다. 포항시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가 있도록 경제정책을 펼치기로 했다. 포항시는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 차원에서 ‘손에 잡히는 경제!’, ‘창조경제 허브도시 포항!’이라는 경제 슬로건을 내걸었다. 시민체감의 지역경제 성과 구체화를 위해 경제 분야 업무 추진과제를 확정했다. 지역경제 활력강화와 신성장 동력 창출이라는 2개 분야이다. 8개 과제, 20개 핵심전략, 100개 단위사업을 차질 없는 추진에 진력하기로 했다. 지역경제 활력강화를 위해 차별화된 투자여건 및 산업인프라를 활용한다. 국내외기업 유치 활동을 적극 전개한다. 투자유치 촉진제도 정비, 기업투자 우호적 환경 조성, 블루밸리국가산단 투자유치에 기업투자 환경을 최적화하여, 투자 물꼬를 틀 계획이다.

기업애로지원단 운영 활성화와 중소기업운전자금 지원, 기업 경쟁력 강화 기반을 마련하는 등 맞춤형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두호마리나 항만개발, 여남지구 해양문화공간 조성, 국제여객부두 건설, 형산강 프로젝트 추진으로 먹을거리·볼거리·즐길 거리 등 풍족한 해양관광문화를 선도한다. 경제주체 간에 협업하여, 지역상권의 활력 회복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소상공인 육성·보호,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 골목형 시장육성, 전통시장 현대화를 지속 추진한다. 다음 세대를 위한 미래 먹을거리 산업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첨단산업육성 정책을 적극 펼친다. 타이타늄 등 비철금속산업 특화와 금속소재·바이오 관련 사업 창출 등 소재산업 융복합화, 제3·4세대 방사광 가속기 기반사업을 산업화한다. 재난현장·해양개발·극지환경에서 작업 가능한 로봇개발 등 로봇산업 메카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지속성장의 포항형 강소기업 모델을 확산시키기 위해 전담 PM제를 운영한다. 기업맞춤형 프로그램·연계지원 등으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포항형 강소기업을 육성한다. 북방교역 선점으로 환동해 경제권의 블루오션을 열기 위해 환동해 경제권을 선도하는 영일만항을 북방교역의 교두보로 육성한다. 위와 같은 것은 경제발전의 거대담론이다. 거대담론만으로는 경제발전에서 시민들이 체감하는 데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 거대담론을 지금과 같이 추진하되, 서민들이 체감하려면 우선 소상공인·골목경제의 발전과 함께 경제행정을 펼쳐야한다. 거대담론의 밑동은 역시 골목경제 등이다. 포항시는 위와 같은 것을 추구하되, 밑동부터 챙겨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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