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산사태 재해 저감을 위해 조성하는 사방시설의 안전성과 환경성을 높이기 위해「사방사업 현장실무 워크숍」을 2.25부터 2.26까지 양일간 포항시 소재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산림청이 주최하고 경북도가 주관해 사방담당 공무원과 산림재해 관련 전문가 등 140명이 사방사업 정책 방향의 이해와 친환경적 시공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25일에는 사방사업의 설계·시공과 효율적인 유지관리 방안 등에 대한 전문가 주제 발표와 산사태 재해를 낮출 수 있는 품질향상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워크숍 둘째 날에는 2012년 태풍“산바”로 산사태가 발생한 포항시 대송면 홍계리를 찾아 연약지반인 이암층의 땅밀림 방지를 위한 파일박기 공법과 비탈면 복구사례를 살펴보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현장토론회로 진행됐다.
한명구 경상북도 산림자원과장은 "이번 워크숍이 재난·재해로부터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기관 간 협조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