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대구 남구청에서 여권을 발급받는 경우 여권 수령이 더욱 편리해진다.

○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은 다음달 2일부터 ‘여권수령 우편등기 서비스’를 실시한다.

○ 그동안 여권발급을 위해서는 신청시 1회, 수령시 다시 1회 구청을 방문해야 하였는데, 이제는 우편 수령 희망자에 한해 등기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 이를 위해 대구 우체국과 ‘맞춤형 계약등기 우편물 이용 표준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여권 명의자 본인에게 직접 전달하게 된다.

○ 이용 요금은 건당 3,500원이며 여권 수령인이 원하는 장소로 여권교부일 다음날 배송된다.

○ 한편 남구청에서는 지난해 3월부터 여권 발급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기존의 복잡한 종이 신청서 대신 영문성명과 연락처 등 필수사항을 기입한 간이서식만으로도 여권 신청이 가능한 ‘여권발급 전자서명제’를 도입해 노년층 등 신청서 작성에 어려움이 있는 분들의 불편을 들어주고 있다.
 
· 또한 해외 여행객 증가로 인한 여권 수요가 늘고 직장인과 학생 등 낮 시간 구청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매주 화요일 9시까지 운영되는 야간민원실에서도 여권 발급 신청이 가능하다.

· 남구청 홍성구 민원정보과장은 “그동안 여권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신청할 때 한번, 또 여권을 받기 위해 또 한번 구청을 방문해야 했다”며 “이번 우편등기서비스 실시로 여권 발급이 훨씬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