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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구시, 출판인쇄산업 도약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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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출판인쇄산업 도약 이끈다

김양균 기자 입력 2016/03/30 16:07 수정 2016.03.30 16:07
 

 

출판산업지원센터 수탁기관 선정에 관한 심의 결과 ‘한국출판문화 산업진흥원’이 최종 수탁기관으로 선정됐다.

○ 대구시는 출판인쇄 분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의 제공을 통해 출판산업의 고도화 및 경쟁력 제고를 도모하고자 건립하고 있는 출판산업지원센터의 수탁기관을 3월 2일부터 3월 15일까지 14일간 공개모집했다.

○ 모집 결과 총 3개 기관이 응모했으며, 대구시는 수탁기관 선정을 위한 민간위탁 적격자심의위원회를 개최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을 최종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서 출판문화산업 진흥을 위한 정책 및 제도의 연구·조사·기획·통계조사, 출판 전문인력 양성, 전자출판 육성지원 및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등 명실상부한 출판문화산업의 전문기관이다.


○ 올해 7월 센터 준공 후 8월부터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운영이 시작되면 대구출판·인쇄문화 진흥을 위해 전자출판 분야 기술개발, 지역 대학과 연계한 북디자인 집중 육성, 학술출판의 새로운 사업모델 창출 및 1인 출판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 또한, 지역 출판인쇄업체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정기적인 출판산업단지 간담회 개최, 온·오프라인 컨설팅을 통한 입주업체의 상담 지원 및 실무교육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진흥원 내 출판수출지원센터를 활용한 도서저작권, 세무·법무 분야 컨설팅과 출판물 번역 지원 사업 등 해외진출 지원할 예정이다.

○ 아울러, 출판·인쇄 박람회, 전시, 공연, 인문강좌 등 다양한 문화행사 및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문화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들의 출판문화 향유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 대구시 정풍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우리나라의 출판산업을 대표하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수탁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대구시가 명실상부한 지방 최대의 출판인쇄 분야 거점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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