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말까지 폐건전지 집중 수거
포항시는 이달부터 오는 12월말까지 폐건전지 집중수거 캠페인을 전개한다.
올해 목표량은 지난해보다 15% 증가한 연간 8.54톤으로 학교, 공동주택, 공공기관, 군부대, 기업체 등을 중심으로 가정이나 사무실내에 방치된 폐건전지를 집중 수거할 계획이다.
폐건전지는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 성분이 포함돼 있어 일반쓰레기와 함께 배출돼 매립될 경우 토양 및 수질 오염을 유발한다.
이에 분리수거를 통해 재활용하면 철,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 자원의 회수가 가능해 자원부족 국가인 우리나라의 소중한 미래자원이 된다.
포항시 정철영 청소과장은“집중수거로 폐건전지가 환경오염의 주범에서 소중한 자원으로 재탄생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