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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고령·대구 교통안전 업무협약 체결..
대구

고령·대구 교통안전 업무협약 체결

김양균 기자 입력 2016/04/27 17:39 수정 2016.04.27 17:39
 

 

  대구광역시와 도로교통공단대구지부, TBN대구교통방송, 한국도로공사대구경북본부, 대구경북대학평생교육기관협의회는 지난 4월 21일(목) 오후 2시, 도로교통공단 대구지부 2층 회의실에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상호 협력하여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감소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고령운전자 Total-Care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

○ 이번 업무협약은 대구시가 올해부터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교통사고 30% 줄이기 특별대책(Vision 330)」의 일환으로 최근 몇 년간 교통사고는 감소 추세에 있지만 오히려 고령자의 교통사고는 증가 추세에 있어 전국 최초로 5개 유관기관이 협업하여 전문화된 인프라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영역별 역할을 분담함으로써 노인운전자 교통사고 감소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 대구시는 고령운전자 교통안전교육 확대를 위해 전반적인 기반을 마련하고 고령운전자 인지기능검사를 위한 검사보조 인력을 지원한다.

○ 도로교통공단에서는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고령자 전용 체험형 인지기능검사 장비 지원 및 운전능력 분석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대구·경북 평생교육기관협의회는 대구지역 12개 대학의 평생교육원을 네트워크화하여 지속적인 교육 수요를 창출 및 교육장소를 제공하기로 했다.

○ 또한,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에서는 고령자 교통안전체험교육 참가자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기본적인 차량점검 및 차량관리요령을 교육하며, TBN대구교통방송에서는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홍보 캠페인과 기획보도 등을 진행하는 등 고령자 교통문화 선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 한편, 도로교통공단에서 실시하게 되는 인지기능검사 결과 일정기준을 충족하면 자동차 보험료(보험회사 해당 상품에 한함)를 연 5%씩 2년간 할인해주는 혜택이 부여된다. 고령자 교통안전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도로교통공단 대구지부에 문의하면 된다.

○ 대구시 황종길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5개 기관이 고령자 교통안전교육 활성화를 위한 각각의 전문 기능과 노하우를 통합하여 어르신 운전자들의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실질적인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고령자 교육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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