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공연 등 전통문화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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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도시(히로시마, 칭다오, 닝보, 알마티, 청두) 70여 명의 대표단과 공연단이 참가하는 2014 해외 자매·우호도시 및 교류도시 예술단 초청공연이 대구치맥페스티벌 기간 중인 17일 (두류야구장 치맥무대)와 18일 (두류야외음악당) 양일간 펼쳐진다.
2014 해외 자매·우호도시 대표단·공연단 초청 행사는 작년까지는 매년 10월 컬러풀축제 때 개최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대구시가 역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대구치맥페스티벌 행사와 함께 추진함으로써 시민들에게 해외문화를 소개하는 동시에 해외에 대구 치맥의 진면목을 보여 줄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히로시마 등 5개 도시에서 70여 명의 대표단과 예술단이 참가하며, 특히 히로시마시에서는 마쓰이 카즈미 시장과 우스이 노리아키 시의회 의장이 함께 방문하여 신임 권영진 시장과 이동희 시의회 의장을 예방하고, 양 도시간의 한 단계 발전된 교류협력에 대하여 논의한다.
또한, 중국 청두시 산하 팽주시 부시장은 섬유개발연구원 및 다이텍연구원을 방문하여 대구의 우수한 섬유기술을 벤치마킹하는 동시에, 지역 내 구청을 방문하여 신규 교류협력에 대하여도 협의하게 된다.
젊은 대학생으로 이루어진 히로시마 예술단의 민속춤 요사코이와 청두의 변검 공연, 닝보의 말달리기 연주 등은 치맥페스티벌의 뜨거운 열기를 한층 달아오르게 할 것이다.
대구시 안국중 경제통상국장은 “올해는 해외 자매·우호도시 대표단·공연단 초청 행사를 치맥페스티벌과 연계하여 개최함으로써, 시민들에게 해외 교류도시의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해외에 대구 치맥 축제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