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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 생물다양성의 날' 가시박 제거활동 전개..
대구

' 생물다양성의 날' 가시박 제거활동 전개

김양균 기자 입력 2016/05/19 16:21 수정 2016.05.19 16:21


 

「세계 생물다양성의날(5월22일)」을 맞아 대구시와 구·군 공무원, 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단 등 200여 명이 5월 20일(금) 오전 11시, 달성군 다사읍 강창교 금호강변 일대에서 대표적인 생태계교란식물인 가시박 제거 및 환경정화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 이번 행사는 생물자원의 소중함에 대한 범시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생태계의 건강성 회복 및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고자 마련했다. 토종식물들의 생육을 저해하고 고사시키는 생태계 교란 식물인「가시박」을 집중 제거하며, 금호강 주변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한다.

○ 이번 행사 외에도 대구시는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 인식 제고를 위해 5월 23일부터 28일까지 반월당 지하철역 내에서 생태계교란 생물 퇴치 홍보 사진전을 개최한다.

○ 또한, 지난 4월부터 외래 생태계교란 야생생물인 붉은 귀거북, 블루길·배스, 가시박 등의 퇴치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참여 시민들에게 블루길·배스는 ㎏당 5천 원, 붉은귀거북은 마리당 5천 원, 뉴트리아는 마리당 2만 원, 가시박 제거에 참여하는 시민에게는 하루 2만 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 대구시 신경섭 녹색환경국장은 “생태계 및 생물자원은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는 등 무궁무진한 잠재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 만큼 생물자원의 가치와 보전의 필요성에 대한 홍보 및 보전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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