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수리시설이 취약한 의성군 비안면 현산리, 외곡리, 산제리, 화신리, 자락리 등 5개리 일원에‘현산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이 추진된다.
경북도에 따르면 현산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은 총사업비 234억원 투입으로 양수장 2곳, 저수지 1곳, 용수로 22km 등 수리시설을 설치해 농촌용수 확보·공급함으로써 식량의 안정적 생산 및 영농편의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 5곳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지난 2013년 신규착수 지구로 선정되어 주민설명회와 기술검토회 등을 통해 세부 설계 및 관련부서(기관) 협의 완료 후 올해 7월부터 공사 시행에 들어갔다.
최웅 경북도 농축산국장은“이러한 사업시행에는 도와 지역 국회의원, 의성군 등 많은 관계자들은 풍부한 수원인 위천을 두고서도 이용이 불가능해 상습적으로 물 부족을 겪고 있는 물 부족답 234ha의 농경지에 농촌용수난 해결를 위해 수차례의 중앙부처 방문 등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밝히며“2019년 본 사업이 마무리되면 상습 가뭄지역 234ha의 농촌용수난을 완전 해소는 물론, 농가 소득 증대, 생활환경 및 수질개선, 재해예방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