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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와 아기염소’동극공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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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와 아기염소’동극공연 인기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7/13 20:26 수정 2014.07.13 20:26
(사)어린이도서연구회 경주지부의 동화 읽는 어른모임(회장 정선화)은 지난 11일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성타큰스님)에서 제15회 동화로 여는 세상‘늑대와 아기염소’동극공연을 가졌다.
이날 정선화 회장을 비롯한 25명의 회원들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아동 및 지역 내 어린이집(근로복지공단 어린이집, 시나브로 어린이집, 아이꿈터 어린이집, 청운 어린이집)의 아동 100여명을 초청하여 한 달 간 준비한 공연을 선보였다.
올해로 열다섯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앞풀이(몸으로 말해요), 옛이야기, 동극공연“늑대와 아기염소”의 순으로 구성됐으며, (사)어린이도서연구회 경주지부 동화 읽는 어른모임의 회원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성타 스님은“이번 행사를 지원해준 (사)어린이도서연구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러한 지역문화단체의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어 본 복지관 이용자들도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행사를 담당한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기능향상지원팀 주현숙 팀장 역시 문화 활동의 경험은 장애아동의 정서발달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이와 같은 행사 확대에 대한 바람을 나타냈다. 
권경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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