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 14일‘대구시 청소년대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대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3명등 총 7명을 올해 청소년대상 수상자로 결정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권도현(남·17세·경북공고 2학년) 군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댄스동아리, 봉사동아리, 청소년운영위원회 활동 등 다양한 청소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성실한 학교생활과 함께 학업성적도 우수하다.
뿐만 아니라, 중학교 3학년부터 지금까지 3년 연속 삼성꿈장학생으로 선정되는 등 주어진 환경을 뛰어넘어 매사 긍정적인 자세와 노력하는 모습으로 제26회 청소년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우수상 수상자로는 효행 부문 노인탁(남·16세·상서고 1학년), 선행 부문 금효나(여·17세·혜화여고 2학년), 노력 부문 박재민(남·11세·달산초 5학년) 군이 차지했다.
장려상 수상자는 효행 부문 기혜연(여·18세·대구여상 3학년), 선행 부문 정다정(여·18세·현풍고 3학년), 노력 부문 배진욱(남·17세·조일로봇고 2학년)군에게 돌아갔다.
이번에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9월 20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개최되는 제2회 청소년 행복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하게 된다.
대구시청소년대상은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과 올바른 청소년 상 정립을 위해 효행, 선행, 노력 각 분야에서 모범이 되는 청소년에 대해 각 학교, 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심사위원회를 거쳐 매년 시상하는 상으로, 1989년 이후 올해까지 총 26회로 총 173명을 선정했다.
대구시 김경선 여성청소년가족과장은“앞으로도 주어진 환경을 뛰어넘어 바른 인성으로 매사에 적극적인 자세로 꿈을 위해 노력하는 등 타의 귀감이 되는 청소년을 발굴하여 미래 지역사회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들에게 청소년의 창의·인성을 위한 정책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영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