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명 참석… 풍산읍 소산리 마을회관 활동
15일 안동시자원봉사센터는 오전 10시부터 풍산읍 소산리 마을회관을 찾아 지역주민 및 전문자원봉사단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찾아가는 전문자원봉사기동대-출동! 드림봉사단’활동을 실시했다.<사진>
출동 드림봉사단 활동은 2008년부터 현재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 들어 3월 일직면을 시작으로 다섯 번째 활동이다.
정기적 전문자원봉사서비스 순회실시를 통해 자원봉사의 다양하고 폭 넓은 영역에 걸친 자원봉사활동으로 자원봉사 필요성과 참의미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해 약 16개의 전문자원봉사단체 9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한다. 이들은 건강검진 및 한방진료, 물리치료, 이동목욕, 마을 전기점검, 방충망 수리, 이동세탁, 장수(영정)사진, 소독 및 방역, 이미용, 발마사지, 집수리서비스, 마을벽화, 마을환경정화 등을 실시해 주변 지역주민들에게 함께하는 이웃사랑 실천운동을 보여 주게 된다.
특히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노래자랑경연을 벌여 한마당 잔치와 함께 상품도 받을 수 있어 농촌마을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이 행사에는 현장참여 안동시안전모니터 봉사단도 매달 참여해 계절별·테마별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꾸준히 홍보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민들에게 주의와 대처법을 당부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6월 9일 자연보호안동시협의회와 협약식을 맺은 안동교도소 재소자들도 함께 참여한다. 이들은 마을 정화활동과 마을 소하천 EM흙공 투여활동 등 지역민에 대한 봉사활동을 통해 자기반성과 타인에 대한 이해심과 배려심을 함양한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유대감을 강화해 사회적응력을 높이는 등 더욱 뜻 깊은 드림 봉사활동이 기대된다.
관계자는“출동! 드림봉사단은 자원봉사 사각지대인 취약지, 농촌을 찾아 수시로 순회는 물론, 재난피해 주민들의 긴급 지원활동과 거동이 불편한 노령자를 위한 서비스를 펼치겠다”고말했다.
강성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