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 시스템 업그레이드
▲ © 운영자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열차 안전운행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신호 및 통신시스템의 안전개선사업 추진을 통해 신호 오작동으로 인한 열차 추돌사고를 예방하고, 역무설비의 성능을 개선해 왔다.
안전개선사업의 내용은‘1호선 임피던스본드 개선’등 총 9개의 세부사업으로 열차 안전운행 확보와 도시철도 이용 고객의 안전성 향상을 위해 2013년부터 지속 추진해 왔다.
이번 안전개선사업 중 열차의 운행 위치를 검지하는‘임피던스본드’ 개선과 열차의 출발·정지를 제어하는‘신호기(다진로 문자표시기)’의 노후 부품 교체를 추진하여 열차 자동운전장치(ATO)의 기능을 향상시켜 신호시스템의 오동작에 의해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완벽히 차단했다.
또, 1호선 역에서 운용하고 있는 노후된 카메라영상녹화장치(DVR)를 최신 제품으로 교체하여 시설물의 안전과 범죄 및 화재예방 감시능력을 증대시켰고, 2호선 열차내의 기관사가 승강장의 승·하차 상황을 볼 수 있는 운전실내 CCTV모니터를 고선명한 화질의 대형 모니터로 교체하여 승객의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했다.
이번 안전개선사업을 통해 자체 기술개발과 사업추진으로 6억4,0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발생해 경영개선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