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고초등, 지구마을축제
임고초등학교에서는 지난 19일 YMCA에서 주관하는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의 하나인‘지구마을축제’가 펼쳐졌다.
특별히 본교 1, 2학년 학생들이 참석하여 사물놀이 특별공연을 펼쳤으며, 이날 학교장은 영천YMCA로부터 교류활동에 적극 협조한데 대해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이 축제는 전 세계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모국의 사회·문화·역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실시하는 교류사업의 하나로, 총 3차에 걸쳐 실시되며 이번 2차 연수는 영천지역의 문화를 체험하는 행사였다.
이에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우리 문화에 대해 이해 제고를 위해 본교 1~2학년 학생들이 그동안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갈고 닦은 사물놀이 국악공연을 선보여 앵콜 요청을 받았다.
공연은 수자원공사의 지원으로 이번에 새로 단장한 본교 야외예술무대에서 이루어졌다. 공연에 직접 참여한 2학년 송은지 학생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사물놀이 공연을 해서 조금 떨렸다.”면서 외국에 살고 있는 언니, 오빠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