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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산지식산업지구 본격 유치 시동..
경북

경산지식산업지구 본격 유치 시동

김영곤 기자 입력 2014/07/24 17:57 수정 2014.07.24 17:57
대경자유청, 투자유치전략 수립용역 착수보고회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24일 오전 대구경북연구원에서‘경산지식산업지구 투자유치전략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 경산지식산업지구의 본격적인 유치활동을 위해 국내외 앵커기업 유치방안 등에 대한 해법을 모색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담당사무관을 비롯해 경북도, 경산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경북테크노파크, 경산지식산업개발(주) 등 유관기관에서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대구경북연구원과 지난 9일 계약해 앞으로 180일간(2014. 7. 15 ~ 2015. 1. 10) 중간보고 및 최종보고회를 거쳐 완성하게 된다.
용역의 주요내용은 ▲경산지식산업지구의 발전 잠재력 분석,  ▲외투지역 지정 등 유치기업에 대한 맞춤형 용지공급, ▲국내외 앵커기업 심층 수요조사를 통한 수요자 중심의 투자환경 개선방안 모색, ▲국책사업과 연계한 외투기업 유치방안 제시, ▲중국 등 타 경쟁지역에 대한 투자환경 분석을 통해 경산지식산업지구만의 차별화된 투자전략을 제시하게 된다.
당초 경산지구는 학원연구지구로 지정됐으나 국책사업 유치로 2010년 7월 건설기계부품 및 첨단 메디컬신소재 산업지구로 개발계획이 변경된 바 있으며, 이번 용역의 목적은 경산지식산업지구의 변화된 환경을 반영한 새로운 발전방향 모색과 지구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전략 수립에 있다.
경산지식산업지구는 2008년 5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됐으며 2012년 3월 경산지식산업개발(주)로 사업시행자 지정된 이후, 현재 토지보상이 진행 중(1-1차, 32만평)에 있다.
향후개발 일정은 금년 7월부터 국책사업 기반시설 부지 우선착공 후 2015년 상반기에 1단계 일반산업용지 분양, 2018년 말 1단계(건설기계·부품 특화단지 조성) 준공 및 2단계 착공, 2022년까지 2단계(첨단메디컬신소재 테스트 베드 조성) 개발사업 준공예정이다.
한편, 최병록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2014 전국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에서 종합2위, 투자유치 분야 1위를 차지한 투자유치 상승흐름을 가속화 시키는데 있어 경산지식산업지구가 그 중심에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대외적으로 글로벌 경기침체, 엔저현상의 지속화, 대북 리스크의 상존 등으로 투자유치 환경이 녹록치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본 용역을 통해 얻은 투자유치 해법을 통해 지역의 성장엔진을 풀 가동해 현장에서 기업의 마음을 움직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지렛대 역할을 담당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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