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과 대구경북능금농협 봉화경제사업장이 농림축산식품부의 FTA 기금 과실생산 유통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 7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7일 봉화군에 따르면 봉화군은 전국 58개 과수산업발전계획 중 경상북도 1위, 전국 6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시상금으로 내년도 과수고품질 현대화 사업비 15%(3억원 내외) 증액과 인센티브 사업비 1000만원을 받는다.
FTA 기금사업은 한·칠레, 한·미 FTA 체결에 따라 농산물의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매년 연차평가를 통해 전년도 사업 추진 성과가 우수한 시·군에는 인센티브, 미흡한 시·군에는 페널티를 부여해 지원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봉화군은 지난해 FTA 기금 사업으로 총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513농가 647㏊의 농지에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했다. 이효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