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농업기술센터
▲ © 임현지기자
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8월 초순에 익는 맛있는 사과, 앞으로 햇사과 시장에서 주목받을 국내 육성 품종‘썸머킹’의 보급 확대를 위해 지난달 31일 문경사과연구소에서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평가회에는 재배농가, 관련 전문가 및 종묘업자 등이 참석해 ‘썸머킹’품종의 안정적인 시장보급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공유했다.
‘썸머킹’은 다른 여름사과에 비해 당산비(당도 13.0~14.0°Bx, 산도 0.40~0.46%)가 적당하고 과육이 단단하며 과즙이 많아 8월 초순이 숙기인 사과 품종 중 식미가 매우 뛰어나다. 또한 조생종으로서는 수확량이 많고 재배가 쉬워 사과재배 농가의 소득증대에도 유리한 품종이다.
이번 평가회에서는‘썸머킹’ 품종 나무의 모양과 과실특성을 직접 보고 평가했고, 시식을 통해 식미평가도 함께 이뤄졌다.
주요 연구 성과에 대한 설명은 농가에게‘썸머킹’품종의 우수성을 알리고 생산 확대를 유도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임현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