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정운영 투명성… 31일까지 시민제안도 접수
김천시는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이 참여하는‘주민참여예산제’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에 주민참여를 확대,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는 제도다.
시는 주민참여 예산제 시행을 위해 31일까지 2015년도 예산편성 사업 우선순위에 대한 설문조사를 거쳐 시민제안사업도 접수한다.
시민제안사업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시 홈페이지 주민참여예산 게시판, 우편(김천시청 기획예산담당관실)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제안사업의 타당성, 효과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내년 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박보생 김천시장은“예산편성에 앞서 주민의견을 경청하는 것이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행정, 참여행정을 구현하는데 가장 중요하다”며“시민들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여 타당성이 있는 사업은 내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