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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우수’..
대구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우수’

김영목 기자 입력 2014/08/04 17:39 수정 2014.08.04 17:39
대구도시공사‘나등급’… 상승건실재무구조 확립

대구환경공단‘나등급’… 임금협상 무교섭 체결 대구시는 전국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대구도시공사와 대구환경공단 이 우수한 평가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안전행정부가 지방공기업평가원에 위탁해 전국 328개를 대상으로 실시한‘2013년도 경영실적에 대한 경영평가’결과에 따르면, 대구도시공사(3위), 대구환경공단(2위), 상수도(2위)가 타 시·도에 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대구시설공단(3위)은 다등급, 하수도 분야(3위) 라등급이지만 전년도 대비 1단계 상승한 반면, 대구도시철도공사(6위)는 다등급(6위)으로 다소 부진했다.
대구도시공사는 지난해 전국 12위(라등급)에서 전국 15개 중 3위(나등급)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미분양 아파트 물량 해소 및 사업구조조정 등 경영개선에 역량을 집중한 건실 재무구조 확립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게 됐다.
대구환경공단은 나등급으로 전국 5개 중 2위를, 지방공기업 부채감축, 경영효율화, 불합리한 복지제도 개선, 위법한 노사협약 개선 등 공공 부문의 비정상의 정상화에 초점을 두었고, 10년 연속 노사 무한협력선언 및 임금협상 무교섭 체결 등으로 작년에 이어 2번째 우수 평가다.
상수도특별회계는 나등급으로 전국 8개 중 2위로 전년과 동일한 평가를 받았으며, 정수처리 및 수질관리 운영상태 부문에서 양호한 평가를 받았다.
유승경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에 따른 개선 계획을 수립하고, 지속적인 경영혁신으로 지역경제 발전과 공공 서비스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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