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구미시, 장애인생활시설 감사 청구..
사람들

구미시, 장애인생활시설 감사 청구

나영철 기자 입력 2014/08/04 20:25 수정 2014.08.04 20:25
시설 민간위탁금 사용실태 차입금 등 의혹 해소

구미시는 최근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S장애인생활시설에 대한 감사원 감사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시는 감사원에 동 시설에 대한 민간위탁금 사용실태, 기부금 모금 및 사용실태, 차입금 적법 절차이행 및 상환실태, 공금횡령 및 뇌물재공 여부 재단운영실태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하여 감사원 감사를 청구해 각종 의혹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문제가 제기된 S 장애인생활 시설에 대해서는 비상체제 로 전환해 시설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사회복지과 전 직원 29명을 지난달 11일부터 일일 1명씩 근무조를 편성, 시설이 정상 운영될 때까지 생활시설 입소자와 종사자의 안정된 생활 및 시설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와함께 시는 오는 8일까지 19일간에 걸쳐 1억원 이상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관내 사회복지 시설·단체에 대해 감담당관실 직원 등 4개반 21명을 편성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시설·단체의 재무회계 관리, 인력 및 후원금 관리에 관한 사항, 사업운영 전반에 걸쳐 시설의 투명성과 책임을 확보하여 운영의 내실화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 하고 있다.

한편 정인기 생활지원국장은 잘하는 시설·단체에는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부실하게 운영하는 시설·단체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의거 책임추궁과 함께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도 및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등 모든 시민 들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복지행정을 펼쳐 나가기 위해 적극 노력 하겠다”고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