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용 해충기피제 배부
고령군보건소는 진드기 매개질환인 쯔쯔가무시증을 비롯하여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예방을 위하여 벌초, 성묘, 가을추수 등으로 본격적인 유행시기(매년 보통 9~11월)가 도래 하기전 관내 전 세대를 대상으로 8월6일부터 8일까지 각 읍면 마을이장을 통해 해 충기피제 17,000개를 배부하였다.
또한 진드기매개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지역을 집중관리지역으로 선정하여 예방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2쌍의 토시 3,000개를 배부하였고, 예방약이 없는 진드기매개질환 예방을 위해 주민들에게 각종 야외 활동시 해충기피제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쥐 등 설치류의 증식과 쯔쯔가무시증 매개체인 털진드기 유충이 증가하고 특히 야외활동이 증가 하는 가을철을 맞아 밭농사작업 뿐만 아니라 가을철 단풍놀이와 행락객에게서도 환자 발생이 빈발하고 있음을 감안하여, 감염 예방을 위한 아래의 예방법을 철저히 준수해 주도록 독려하고 있다.
논밭 등에서의 수확 작업이나 야외활동 후 두통, 고열, 오한을 동반한 심한 감기증상이 있거나, 벌레에 물린 곳이 있으면 지체하지 말고 가까운 보건소나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