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육상선수 60명, 인천AG 참가국 5개국 282명
국내 유일의 실내 육상경기장인 대구육상진흥센터가 전지훈련팀을 속속 유치하고 있다. 육상진흥센터는 작년 12월 국가대표 육상선수단 38명과 지난 1월 국가대표 육상선수단(후보 선수 33명, 한국체대 15명, 대구체고 11명 등)에 이어 이달 2일부터 국가대표 육상 후보 선수들이 입소해 하계 전지훈련에 임하고 있다.
선수단은 개인의 경기력 향상과 기초 체력 증진을 위해 오는 11일까지 10일간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또 대구시는 2014인천아시안게임 참가국 45개국 중 한국 기후와 많이 다른 중동국가 대상으로 국가올림픽위원회와 육상경기연맹과 집중 접촉하는 등 족집게 스포츠마케팅을 펼쳐 이라크, 카자흐스탄, 쿠웨이트, 우즈베키스탄, 카타르 등 5개국(282명) 전지훈련팀을 유치했다.
이라크의 경우 8개 종목 102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해 대구시는 지난 7월 중순 대구를 방문한 현지 답사단과 밀착 동행하고 일일이 훈련장과 숙소를 확인시키며, 대구의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골목투어, 김광석 거리를 둘러보고 동성로의 중동음식점에서 식사를 같이하는 등 현지답사단의 입국에서 출국까지 원스톱으로 적극 지원한바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