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경찰관 가족으로 구성된 포항해경 나눔 봉사단이 발족한지 10년째를 맞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소외계층을 찾아 지역사회에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04년 9월9일 발족한 나눔 봉사단(회장 라채숙)은 11명의 회원들이 매월 첫째주와 셋째주 수요일을 봉사의 날로 지정하고 원광보은의 집과 장성요양병원을 찾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목욕봉사와 거주공간 청소 등 봉사활동을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포항해경 의경들로 구성된 동그라미 봉사단도 지난 2004년 발족한 이래 현재까지 10년간 351회에 걸쳐 소외계층에게 무료 도시락 배달 등의 봉사활동을 펼쳐 오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