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3월 9일부터 16일까지 도내 학교와 교육기관에서 시행 중인 교사신축, 강당증축, 도서관개축 등 공사금액 10억원 이상 규모의 공사현장 11곳에 대하여 부실시공 예방 및 시정을 위하여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반은 건축ㆍ토목ㆍ전기ㆍ설비 등 전문 기술직을 한 팀으로 구성하여, 안전, 품질, 시공, 청렴계약 이행여부 등 공사 전반에 대한 점검과 지도를 통하여 하자발생 및 부패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고, 지적사항에 대하여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하는 등 질적 향상도모 및 시공자의 청렴ㆍ성실시공 등 동기 부여로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시설물을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경북교육청 송건수 시설과장은 “최근 포항지역 지진 발생으로 다수의 학교가 피해를 입었고, 여진도 계속 발생하고 있어 학교 시설 안전이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부실시공의 위험이 있는 현장곳곳을 세심하게 점검하여 학부모와 학생들이 안심하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최상의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강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