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는 노인복지기금 조성 이후 올해 최초로 이자수입 발생분 5000만원을 지원키로 하고 20일까지 '2014년 노인복지기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15일 안동시에 따르면 노후생활 안정과 노인보건복지 증진 지원을 위해 노인복지법 제4조 및 안동시 노인복지기금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에 의거 노인복지기금을 운영하고 있다.
1998년 설치한 뒤 2002년부터 매년 출연금 1억원씩 적립해 2013년까지 10억원을 조성했다.
지원사업 분야는 노인공동작업장 운영이나 노인교육 및 노인여가시설 관리·운영, 여가활동 및 사회참여활동, 노인 건강증진 및 취미활동 장려 사업 등이다.
신청대상은 최근 1년 이상 안동시에서 노인복지분야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비영리법인, 비영리공익단체, 노인복지관련 기관·단체 등이다.
신청접수 방법은 노인복지기금 지원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최근 1년간 활동실적 등 기타 필요한 서류를 주민복지과에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식은 안동시 홈페이지(
www.andong.go.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응모된 사업은 적합성, 예산의 적정성, 기대성과, 사업단체의 수행능력 등을 고려해 안동시노인복지기금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과 지원 금액을 결정할 계획이다.
선정기관은 6월부터 12월까지 노인복지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박인숙 안동시 주민복지과장은 "지역내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