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청소년진흥원(원장 서원)은 4월 3일(화), 도내 1388상담·멘토지원단 및 관계자 160명을 대상으로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2018년 경상북도 1388상담·멘토지원단 발대식 및 상담연수를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 및 상담연수에서는 우수 멘토 시상, 신규 멘토 위촉과 함께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가 초청 특강 등 상담연수 워크숍이 진행되어 멘토지원단의 사기진작과 전문성을 제고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경상북도 1388상담·멘토지원단은 도내 조손가정, 한 부모, 다문화가정의 청소년 중 위기상황에 노출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4월~11월까지 8개월간 1:1 결연하여 정서적 지원으로 청소년들의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2006년부터 경북도가 관심을 갖고 위기청소년 사회안전망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위기청소년 멘토링 사업은 2016년도에는 전국청소년지원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해 멘토지원단은 도내 18개 시·군에서 149명의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11,600여건의 상담 및 통합서비스 지원으로 청소년 문제예방에 기여했으며, 또한 수혜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제적인 도움정도를 조사한 결과, 87.7%가 학교, 가정생활 적응에 도움이 되었으며, 89.9%가 지원된 서비스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