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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정수기(鄭守基) 의사 추모 축구대회..
사람들

정수기(鄭守基) 의사 추모 축구대회

권경률 기자 입력 2014/08/18 15:22 수정 2014.08.18 15:22
광복절 기념 화합 한마당
지난 15일 제69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경주보훈지청(지청장 박창표), 건천읍체육회(회장 박대원) 주관으로 건천읍 출신 독립유공자인 ‘의사 일천 정수기(義士 一川 鄭守基)’ 선생의 추모식 및 '제47회 건천읍민 축구대회'가 열렸다.
추모식에는 비가 오는 와중에도 400여 명의 초·중·고 학생 및 지역주민들과 경주시 정강수 부시장, 박창표 경주보훈지청장, 이동호 경북도의원, 김항대·박승직·김동해·장동호 시의원, 황석호 건천읍장, 김병철 신경주농협조합장 등 기관단체장이 함께 했다.
이날 경주시에서 유일한 광복투사로서 대한민국 독립을 위하여 산화하신 ‘일천 정수기(鄭守基) 선생’의 숭고한 나라사랑의 뜻을 기리는 추모식을 거행하고 건천종합운동장까지 3.1절 만세운동을 재현한 가두행진(약 2km)을 펼치면서 선생의 애국정신을 기렸다.
추모식 후에는 광복절을 기념하고 읍민 화합과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한 '제47회 건천읍민 축구대회'가 기관단체장은 물론 관내 직장 및 단체 12개팀 2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우중에서도 정정당당하게 최선을 다하여 열띤 경기를 펼친 결과‘신평리 축구팀’이 우승의 영광을,‘모량2리 축구팀’이 준우승을 차지해 상금과 우승기 및 토로피가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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