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도내 비육돈 108만 마리에 대한 구제역 A형 백신 일제접종을 완료했다.
도는 지난달 26일 경기도 김포에서 구제역 발생 이후 우선적으로 사흘 후인 29일 모돈 13만6000마리에 백신접종을 했다.
이후 지난 18일 비육돈 108만 마리에 대한 일제접종에 들어가 22일 모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시군이 농가들에게 백신을 나눠주면서 취급요령, 접종방법 등을 주지시키고 점검반을 편성해 공병 수거까지 하는 등 백신접종을 차질없이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 농가에는 "백신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는 2주간이 중요한 시기이므로 축사 내외부 소독 뿐 아니라 출입자 및 축산관련차량의 출입통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는 그동안 폐쇄됐던 가축시장 14곳이 24일부터 개장됨에 따라 가축시장의 소독과 청소상태 등을 확인하고 있다.
또 생축 운반차량 등의 이동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축산차량 소독필증 발급, 거점소독시설에 대한 방역관리 등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휴일 없이 백신공급과 접종확인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 시군 가축방역관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구제역 백신접종 완료, 이동제한 해제 등으로 차단방역에 자칫 방심해질 수 있는 시기인 만큼 농가 소독과 예찰에 소홀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강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