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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몸도 마음도 풍요롭게’사랑의 무료진료..
사람들

‘몸도 마음도 풍요롭게’사랑의 무료진료

강창호 기자 입력 2014/08/31 21:07 수정 2014.08.31 21:07
공군 16전비·안동의료원·국민건강보험공단
▲     ©강창호기자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은 지난달 29일 안동의료원 의‘찾아가는 행복 병원팀’, 국민건강보험공단의‘사랑 실은 건강천사’의료봉사단과 합동으로 의료 취약지역인 부대 인근에 위치한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합동무료건강진료를 실시하였다.<사진>
부대인근에 위치한 예천군 지역 마을회관에서 진행된 이번 합동무료건강진료에는 16전비의 우수한 군의관과 더불어 안동의료원 의료진이 함께 주민들을 대상으로 상담 및 진료를 실시하였으며, 안동의료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최신 출장검진차량 4대(1대당 가격 : 약 7억원) 및 최첨단 장비를 활용하여 지역 공공보건 의료서비스에 힘을 기울였다. 이날 진료과목은 안과, 치과, 이비인후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내과, 산부인과, 한방의학과, 가정의학과 등 9개 과목에 대한 진료가 이루어졌다.
이날 합동무료건강진료에는 이한성 국회의원이 직접 방문하여 의료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지역 주민들의 안부를 물었으며, 16전비 단장도 현장을 찾아 진료가 원활히 진행됨을 통해 의료지원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순시하였다.
이와 더불어 안동의료원 이한양 원장(산부인과)이 현장 진료활동에 참가하여 지역주민들을 직접 진료하는 등 최대한 많은 과목의 의료서비스를 위해 노력하였고, 특히 지역 특성상 상대적으로 많은 다문화가족에 대한 진료에 필요한 부분까지도 세심한 배려를 잊지 않았다.
또한, 평소 지역주민들이 본인의 건강상태를 수시로 체크할 수 있는 250만원 상당의 자동혈압측정기를 기증함으로써 의료서비스 지원에 내실을 기했다.
이번 합동의료지원 행사는 5회째로 지난해 7월에 체결한 16전비와 안동의료원 간 지역민들에 대한 합동무료의료 지원에 관한 MOU 체결을 바탕으로 군·관이 협력하여 진행하는 의료지원의 일환이며, 부대 인근지역 중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곳에서 생활하는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료를 실시하게 되었다. 특히 소화기, 호흡기 질환 등 내과적 질병과 각종 노인성 질병 및 퇴행성 질환, 고혈압에 대한 진료뿐만 아니라 충치, 치석제거 등 치과 진료도 함께 실시되었으며, 구체적인 상담을 통해 환자가 감염되기 쉬운 질병에 대한 예방교육까지 실시해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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