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자 3인까지 할인
대구시는 2일 만경관, 메가박스 칠성점, 대구문화방송(시네마 M) 3개 지역 영화관을‘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으로 지정하고, 할인 협약(만경관 2천 원, 메가박스 대구지점(칠성로) 3천 원, 대구문화방송 시네마 M 3천 원)을 체결했다.
주요 할인 내용으로는 자원봉사 누적실적이 50시간 이상자(자원봉사자증 또는 자원봉사통장·신분증 소지)가 만경관, 메가박스 대구지점(칠성로), 대구문화방송(시네마 M) 영화관에서 영화티켓을 구매할 시 동반자 3인까지 2~3천 원 할인되며, 그 외 세부적인 할인조건은 각 영화관의 규정에 따른다.
할인 이용대상은 기 지정된 할인가맹점의 이용기준(10시간 이상자)과는 달리 자원봉사자증 발급기준(50시간 이상자)과 통일시켜 일반 할인가맹점과는 차등을 두었으며, 이는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유도하고, 9월 1일부터 시행된 자원봉사자증 발급에 맞춰 실적이 많은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우대정책이라 할 수 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자원봉사자들이 평소 영화관을 할인가맹점으로 선호하고 있음을 감안하여 대구시가 영화관을 직접 방문·협의하여 할인가맹점으로 지정하였으며, 영화관 측에서도 자원봉사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하였다.
향후 대구시는 시에서 관리·운영하는 공영주차장, 체육·문화 공공시설 등에서 적용하는 사용료(이용료) 할인혜택을 위하여 지속·추진할 계획이며, 봉사자들이 선호하는 할인가맹점을 발굴하여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